
미국 연예매체 TMZ는 20일(현지시간)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딜런 메이어와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법원에서 결혼 허가서를 받았고, 절친이자 배우 애슐리 벤슨과 그의 남편 브래드 데이비스 등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처음 결혼을 언급한 건 지난해 2월. 그는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약혼자 딜런 메이어와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의논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 가족이 다른 사람들 눈엔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아이를 갖는 게 내 꿈이다.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우린 조만간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다. 다만 지금은 영화 제작에 집중하고 있어 힘들다. 또 결혼식을 크게 올릴 여유도 없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21년에도 딜런 메이어와의 결혼을 언급했었다.
한편 지난 2017년 커밍아웃을 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13년 처음 만난 딜런 메이어와 2019년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21년 약혼식을 올리며 결혼을 약속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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