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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제너♥티모시 샬라메 결혼하나…母는 벌써 합격점

입력 | 2025-04-23 08:11   수정 | 2025-04-23 08:12
카일리 제너가 남자친구 티모시 샬라메의 어머니로부터 벌써 합격점을 받은 모양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티모시 샬라메의 모친 니콜 플렌더는 21일(현지시간) 커브드가 공개한 인터뷰를 통해 "(카일리는) 너무 사랑스럽다. 나에게 무척 잘해준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티모시 샬라메는 카일리 제너와 2년째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2025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도 함께 참여, 카메라 앞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며 여전한 애정을 자랑하기도. 특히 카일리 제너의 한 측근은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를 통해 "카일리 제너가 티모시 샬라메를 '특별한 사람(the one)'으로 점찍었다. 카일리 제너는 지금까지 사귀었던 남자들과는 전혀 다른 감정을 티모시 샬라메에 느끼고 있다"라고 해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잇따르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카일리 제너는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티모시 샬라메의 옆자리를 니콜 플렌더에게 양보해 주목받기도 했다. 한 소식통은 "카일리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중요한 순간엔 어머니 옆에 앉기를 바랐다. 누가 직접 부탁한 건 아니지만, 카일리는 그게 매우 다정한 행동이라 생각했다"라고 대신 전했다. 다만 아쉽게도 티모시 샬라메는 수상엔 실패, 남우주연상은 영화 '브루탈리스트'의 배우 에드리언 브로디에게 넘어갔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2008년 광고와 단편 영화로 데뷔한 배우로, '인터스텔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계속해 주가를 올리던 티모시 샬라메는 최근 '듄' 시리즈, '돈 룩 업', '웡카', '컴플리트 언노운'에 출연하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20대 배우 중 하나로 등극했다.

카일리 제너는 1997년생으로 티모시 샬라메보다 두 살 어리다. 그는 지난 2019년 트레비스 스캇과 2년여간의 교제 끝에 헤어졌으며, 슬하에는 딸 스토미가 있다. 다만 결혼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