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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거 그린 '콘클라베', 5위까지 껑충…상영관 수도 늘었다

교황 선거 그린 '콘클라베', 5위까지 껑충…상영관 수도 늘었다
입력 2025-04-23 10:33 | 수정 2025-04-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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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선출 과정을 그린 영화 '콘클라베'가 극장가에서 역주행 중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클라베'는 지난 22일 총 1,507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두 계단 오른 수치로, '콘클라베'는 21일 9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7위에 오른 바 있다. 상영관 수도 82개에서 89개로, 상영회수는 102회에서 115회로 늘었다.

    이런 역주행 행보는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따른 여파로,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심각한 폐렴 때문에 입원했다가 회복해 교황청으로 복귀했다. 사망 전날 부활절 대축일에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을 만나고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으나 바로 다음 날 눈을 감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3년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돼 12년간 교황직을 수행해왔다.

    한편 '콘클라베'는 교황의 선종 후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인 콘클라베에 다룬 작품으로, 로렌스(랄프 파인즈)가 선거를 총괄하는 단장으로 발탁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당선에 유력했던 후보들은 연이어 각종 스캔들에 휘말리며 콘클라베는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국내에선 지난달 5일 개봉했으며, 누적 관객수 27만 명을 기록 중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디스테이션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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