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과거 불화설 고백 "'슈가맨' 때 사이 안 좋아…차단까지"

멜로망스가 과거 팀 내 불화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23일 박나래의 개인 채널에는 '(ENG) 멜로망스 | "차단까지 했었어요...카메라 꺼!" | 멜로망스 불화설, 멜로망스 화해 썰, 신곡 최초 공개, 역주행 아이콘 [나래식] EP.3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나래는 멜로망스 김민석, 정동환에게 "같은 일을 하면서 친구까지 되고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게 쉽지 않다. 그런데 '얘랑 못 해먹겠다' 싶은 적은 없냐"고 질문했다.

김민석은 "서로 되게 안 좋았다. 잘 될수록 골이 깊어지더라. 많은 관심을 받다 보니 관심의 지분이 누구 것인지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고 하며 '선물'이 잘 되고부터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나래는 "'슈가맨' 때도 사이 안 좋았죠? 서먹한 느낌이 있었다. 길은 같이 가는데 따로 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동환은 "유치한 일들이 많았다"고 하며 김민석과 밥을 같이 안 먹고, 메신저 차단까지 했었음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민석은 "같이 일하는 누나가 직접 얘기해 보라고 해서 갔는데 제가 알던 친구 동환이의 모습이 나왔다. 오랜 친구를 다시 조우한 기분이었다"며 2년 만에 단둘이 만나 회포를 풀었다고 말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