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과' 신시아 "이혜영 나의 레전드이자 우상, 어린 시절 연기하며 책임감 느꼈다"

24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파과'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규동 감독, 이혜영, 김성철, 연우진, 신시아 배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시아는 "오랜만에 영화로 인사드려서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신시아는 "과거 시간대만 연기를 해 와서 현재의 일들은 현장에서 거의 보지 못했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니까 신기하기도 했고 제가 진짜 커서 뭔가 되는 거 같아서 좋더라. 이 극이 가진 힘이 느껴지고 메시지가 잘 녹아들어서 전달된 것 같더라"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신시아는 "'마녀 2' 이후 오랜만에 영화를 했다. 매 회차마다 선물 같은 마음으로 촬영했다. 이혜영 선배는 저에게는 완전 레전드이자 우상 같은 분이다. 그런 선배님과 같은 작품에서 어린 시절을 연기해야 해서 책임감도 생기고 영광이었다. 촘촘하게 밀도를 쌓아가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이혜영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시아는 "예상 관객수에 대해 300만 이상 봐주시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진심과 최선을 다해 만든 영화니까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말했다.

그러자 민규동 감독은 "소박하다. 마동석 배우는 '거룩한 밤'으로 900만 관객을 기대한다던데"라고 말해 신시아는 "300만이 500만이 되고 그러다 900만이 되는 거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로 4월 30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