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에 대해 원심과 같은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음주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에 신호 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 받고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를 종용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으나 음주 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김호중이 사고를 낸 지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기 때문. 검찰은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에 걸쳐 술을 마신 점을 고려했을 때 역추산만으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호중은 결심공판 최후 진술에서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고 말했다.
◆ '이혼숙려캠프' 출연한 전 축구선수 강지용, 22일 사망

강지용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JTBC 측은 "고인께 누가 되지 않게 '이혼숙려캠프' 27회부터 30회를 비공개 처리했다"고 밝혔다.
강지용은 지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해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받으면서 프로 축구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2022년 은퇴했다.
◆ 저스트비 배인, K팝 남돌 최초 커밍아웃

'LGBTQ'는 각각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퀴어의 첫 글자를 딴 약어다. K팝 남자 아이돌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한 것은 배인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블루닷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공식적인 언급을 피했다.
배인은 지난 2021년 저스트비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ATBO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더크루원'을 결성, Mnet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JUST ODD' 앨범 발매와 함께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이다.
국내 아이돌 중 커밍아웃 사례로는 하이브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의 멤버 라라, 그룹 와썹 지애가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JTBC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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