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4%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3.3%(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구성환이 택시를 타고 부산 전통 시장을 향하는 장면(23:50~23:51)으로, 운명처럼 만난 택시기사 ‘캐빈’의 안내로 막간 부산 투어를 즐기는 ‘마커스’ 구성환의 토크 케미가 눈길을 모으며 시청률은 최고 6.5%까지 치솟았다.

꽃분이와 함께 부산 광안리 해변을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고, 17년 단골집에서 ‘구성환 버거 정식’을 먹으며 힐링을 만끽하는 구성환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부러움을 드러냈다. 특히 코드쿤스트는 구성환이 자신을 위한 여행을 위해 예능 섭외를 거절했던 사연을 언급하며 “개인의 시간이 확실히 너무 중요한 거다. 진심으로 잘 즐기기 때문에”라며 감탄했다.
또한 구성환은 생필품과 음식 등을 구매하기 위해 부평 깡통 시장을 방문했는데, “꽃분이 아버지!”라고 부르는 어머님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 ‘NEW 마켓 프린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구성환은 택시 기사님이 소개해준 영도 포차 거리로 향했다. 낮에는 주차장이었다가 밤에는 포장마차가 들어서는 ‘영도 포장마차 거리’의 풍경은 낭만 그자체였다. LA갈비부터 부산 대표 음식인 매콤한 곰장어와 담백한 고갈비, 돌멍게, 참소라까지 부산의 맛을 제대로 즐겼다.
구성환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것 같다. 그냥 놀다 왔으면 이 소중함을 잘 몰랐을 텐데 열심히 일하다 나에게 휴식을 주러 오니까 이 휴식에 10000% 만족하는 것 같다. 말하지 않아도 그냥 좋은 날”이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그의 방학이 어떤 하루들로 채워질지 기대가 쏠렸다.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쏟아낸 박지현은 무대 의상을 그대로 입고 집이 아닌 모텔로 향했다. 다음날 스케줄을 위해 모텔에서 하루 숙박을 하게 된 박지현은 “호텔보다 모텔이 훨씬 좋아요. 여기가 저한테는 5성급입니다”라며 ‘모텔 프린스’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현만의 모텔 사용법도 공개됐는데, 목 관리를 위한 가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욕조 가득 따뜻한 물을 채우는가 하면 냅다 욕조물에 머리를 박고 샴푸를 하고, 피로를 풀기 위한 족욕까지, 1석 3조 활용법을 보여줬다. 그의 거침 없는 모습에 기안84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공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박지현은 트레이닝복에 구두를 신고 늦은 밤 외출에 나섰다. 화려한 번화가를 뚫고 찾아간 곳은 바로 야구 연습장. 대세들만 한다는 시구를 하게 됐다는 박지현의 말에 박나래는 “우리 동생, 성공했네!”라며 기뻐했다. 박지현은 시구를 위해 레슨까지 받았다며 연습에 매진했는데, ‘승리 요정’에 등극한 현장도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박지현은 “영원히 살 것 처럼 꿈꾸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라는 명언을 언급하며 후회 없이 보낸 하루에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 주에는 ‘예능 대세’ 코미디언 임우일의 알뜰한 일상과 봄맞이 ‘무지개 새로고침’ 특집으로 박나래가 탈모 전문 병원을 찾은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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