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현지시간) 북미 영화 흥행 통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개봉 2주 차를 맞은 '씨너스: 죄인들'은 지난 주말(25일~27일) 4,500만 달러(한화 약 646억 원)를 벌어들이며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 기록한 4,560만 달러(약 655억 원)보다 단 60만 달러 줄어든 수치로, 개봉 2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안정적인 흥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 북미에서 벌어들인 누적 수익은 1억2,252만 달러,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선 39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1억6,162만 달러(약 2,322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씨너스: 죄인들'의 제작비는 약 1억 달러, 손익분기점은 1억7,000만 달러 정도이다.
'씨너스: 죄인들'은 '크리드' '블랙팬서' 시리즈로 유명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5번째 장편 영화다. 마이클 B. 조던, 헤일리 스타인펠드, 잭 오코넬 등이 출연했다. 국내에선 6월 개봉 예정이다.
뒤를 이어 20주년을 맞아 재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가 2,520만 달러 수익으로 2위에 올랐고, '어카운턴트'의 9년 만의 후속작 '어카운턴트2'가 2,450만 달러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미 내에서 신드롬급 열풍을 불러일으킨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더 떨어진 4위에 머물렀다.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누적 수익은 이날 기준 8억1,656만 달러다. 이는 제작비인 1억5,000만 달러의 5배가 넘는 수치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워너브라더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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