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레미 레너는 최근 하이퍼포먼스와의 인터뷰에서 디즈니+ 시리즈 '호크아이' 시즌2가 아직 제작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제레미 레너는 "제작진이 시즌2 출연을 제안했지만, 시즌1 출연료의 절반만을 제시했다. 시즌1 때보다 두 배로 고생하면서도 돈은 절반만 받으라는 의미였다. 촬영만 8개월간 진행되는데 말도 안 되는 제안이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디즈니의 출연료 삭감 요청 배경에는 자신이 겪은 사고 여파가 있을 거라 예상하기도 했다. 레너는 지난 2023년 1월 6.5톤이 넘는 제설 장비에 치여 가슴 뼈가 으스러지는 사고를 당한 바 있는데, 이를 언급하며 "내가 사고를 당했다고 이제 반쪽짜리 제레미라 생각하는 건가 싶었다. 그래서 출연료도 반으로 깎으려 하는 건거 생각이 들었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사고를 당했던 제레미 레너는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끝에 안정을 되찾았고, 이듬해 8월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맨' 촬영을 마쳤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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