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김서형, 고민시→박혁권 소속사와 전속계약 [공식입장]

배우 김서형이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9일 "김서형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김서형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존재감을 쌓아온 김서형은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냉철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으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말기 암 투병 중인 정다정 역을 맡아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2023년 개봉한 영화 '비닐하우스'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문정 역으로 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피폐해진 인물의 공허함과 처절함을 탁월하게 표현해낸 김서형은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연기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김서형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미스틱스토리에는 박혁권, 조한선, 정유미, 오영주, 고민시 등이 소속되어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미스틱스토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