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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무비', 1.2조원 벌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 1.2조원 벌었다
입력 2025-05-12 09:13 | 수정 2025-05-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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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현지시간) 북미 영화 흥행 통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개봉 6주 차를 맞았음에도 지난 주말(9일~11일) 북미에서만 무려 80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이며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사수했다. 1위 '썬더볼츠*'(3,310만 달러)와 2위 '씨너스: 죄인들'(2,110만 달러)과는 많은 차이가 나고 있지만 개봉한지 37일이 지났음에도 이와 같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긴다.

    현재까지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북미에서 거둔 총 수익은 4억900만 달러.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선 총 5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누적 매출 9억1,000만 달러(한화 약 1조2,700억 원)를 자랑 중이다. 이는 중국에서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남기며 올해 최고 박스오피스 영화로 등극한 '너자2'(글로벌 18억9,900만 달러)의 뒤를 잇는 수치다.

    한편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왕년의 게임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폐업 직전의 게임숍 주인이 된 개럿(제이슨 모모아)과 엄마를 잃고 낯선 동네로 이사 온 남매 헨리(세바스찬 유진 헨슨)와 나탈리(엠마 마이어스), 그리고 그들을 돕는 부동산 중개업자 던(다니엘 브룩스)이 '큐브'가 내뿜는 신비한 빛을 따라가다 어느 폐광 속에 열린 포털을 통해 미지의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처음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예고편이 공개됐을 당시에만 하더라도 일부 팬들은 '불쾌한 골짜기' 이슈 등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개봉 이후 분위기는 반전됐고, 첫 주부터 업계 관계자들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1억5,70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세우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는 올해 최고의 오프닝 성적이자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성적이었다. 그리고 얼마 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손익분기점인 3억7,500만 달러까지 순식간에 넘어서며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를 미소 짓게 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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