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인은 "액션에 대한 욕망이 컸다. 히어로물을 보고 자랐는데 처음 감독님을 뵌 자리에서 발차기를 해보였다. 행운스럽게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영화의 합류 이유를 밝혔다.
강형철 감독은 "이재인은 천재다"라며 치켜세웠고 극 중 아버지 역할을 한 오정세도 "제 딸이어서 천재가 맞다"고 맞장구를 쳤다.
극중 완서를 연기한 이재인은 "심장 이식을 받고 난 뒤 괴력의 초능력이 생긴 인물이다. 어려서부터 심장이 안 좋아서 아버지의 보호를 받으며 살았는데 어느날 심장 이식을 받고 튼튼해져서 아빠 말을 잘 안 듣는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재인은 "와이어도 타고 태권도를 하는 인물인데 합도 많이 맞췄다. 거의 대역 없이 최대한 많은 부분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액션의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박진영은 "제가 스케줄이 있어서 이재인처럼은 못 했는데 체력 키운다고 산도 타고 그랬더라. 열심히 따라가려 했는데 못 따라가겠더라"며 이재인과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그러며 "끊어차기를 안 아프게 너무 잘 하더라"며 이재인의 액션을 이야기했다.
이재인은 "완서와 아버지의 관계에서 대사가 탁탁 오가야 헀다. 제가 못 따라가도 아버지가 훅 던져주시니까 연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더라"며 오정세와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이재인은 "완서라는 너무 멋지고 과분한 역할을 해서 정말 기쁘고 의미가 큰 영화다. 같이 한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영화. 개봉하는게 너무 기쁘다"라며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며 "지성의 초능력인 강풍을 가지고 싶다. 약선의 초능력이 좋은 거 같다가 일할 때 가장 도움이 되는 초능력이 뭘까 생각해보니 강풍 능력이 있으면 수중 촬영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야기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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