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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크게 뜨고 지켜보세요"…미야오(MEOVV)가 보여줄 새로운 정체성 [종합]

"눈 크게 뜨고 지켜보세요"…미야오(MEOVV)가 보여줄 새로운 정체성 [종합]
입력 2025-05-12 15:23 | 수정 2025-05-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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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미야오(MEOVV)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곡과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어떤 콘셉트던 미야오식으로 소화해 내는 '만능 고양이' 같은 면모로 컴백을 기다렸을 폼폼(팬덤명)의 눈을 휘둥글게 만들 전망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미야오(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의 첫 EP 앨범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됐다. MC로는 이승국이 활약했다.

    미야오가 데뷔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는 미야오의 시선과 내면을 다채롭게 펼쳐내며 그들만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제시하는 앨범.

    타이틀곡 '드랍탑(DROP TOP)'은 차분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담아낸 곡으로,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이 밖에도 선공개곡으로 화제를 모았던 '핸즈업(HANDS UP)', 앞서 싱글로 선보였던 '미야오(MEOW)', '바디(BODY)', '톡식(TOXIC)', 그리고 어떤 기준이나 시선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롯이 나만의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담은 '릿 라잇 나우(LIT RIGHT NOW)'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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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버들을 돌아가며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먼저 가원은 "팀으로서 갖고 있는 궁극적인 목표가 '색다른 모습을 미야오처럼 보여드리는 것'인데, 첫 EP로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신나고 기대가 된다. 보시는 분들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고, 안나는 "'드랍탑'은 연습생 때부터 준비해 온 곡이다. 이렇게 애정 가득 담은 새 곡으로 컴백할 수 있어 행복하다. 새 곡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엘라는 "준비하면서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다. 나 자신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 알게 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내 잠재력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린은 "이번엔 처음 도전하는 것도 많아 서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덕분에 더 애착이 가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팬들과 만날 기회가 많은 만큼 빨리 가까워지고 싶다"라고 했으며, 수인은 "첫 EP 앨범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인 만큼 팬분들을 많이 뵐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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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는 미야오가 선보이는 첫 피지컬 앨범이기도 하다. 디지털 앨범이 아닌 손에 잡히는 실제 앨범으로 '폼폼(팬덤명)'을 찾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수인은 "앞으로 미야오가 더 깊고 넓은 음악의 세계로 나아갈 예정인데, 첫 EP인 만큼 우리의 내면을 더 다채롭게 담아봤다. 미야오의 세계를 더 확실히 담아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 용기 있게 비상하는 미야오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미야오가 생각하는 '미야오 다움'이란 무엇일까. 나린은 "처음 데뷔했을 땐 시크하고 도도한, 검정고양이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엔 더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봤다. 고양이라 해서 색이 하나밖에 있는 게 아니고, 성격도 다양하지 않냐. 색이 알록달록한 고양이처럼 많은 매력을 지닌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미야오는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더 진솔한 메시지를 앨범 속에 녹여내기도 했다. 타이틀곡 '드랍탑'과 '릿 라잇 나우' 작사에 참여한 가원은 "'드랍탑'은 우리가 연습생 때부터 준비한 곡이다. 그런 면에서 미야오와 가장 오랫동안 함께한 곡이라 할 수 있다. '드랍탑'의 핵심은 자유로움이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뜨겁고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남기자'라는 생각과 함께 그런 순간을 떠올리며 작업에 임했다. 또 개인적으로 멤버들과 있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멤버들을 생각하며 가사를 쓰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릿 라잇 나우'에 대해선 "나린과 함께 연습생 때 작사한 곡이다. 평소처럼 테디 프로듀서 님과 함께 대화를 하다 갑자기 가사를 시작하게 됐다. 어떤 콘셉트나 키워드를 잡고 시작했다기보단, 당시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기도 하고, 누구 앞에서 작사를 하는 게 부담스럽기도 해 걱정이 됐는데 나린이와 함께 한 덕에 편한 분위기 속에서 작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가원과 함께 공동 작사가로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나린은 "'릿 라잇 나우'는 듣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는 곡이다.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여행을 하는듯한 자유롭고 행복한 감정이 들었다. 그래서 작사를 할 때 자유롭고 당당한 마음으로 임하려 했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려 노력했다. 우리의 포부와 에너지가 자연스레 담긴 것 같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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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미야오의 정체성이 '다양한 색을 지닌 고양이'라 언급한 만큼, 나린은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이 정체성을 더 굳건히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나린은 "만능 고양이라는 수식어를 노려보고 싶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고, 또 잘 소화해 내면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미야오가 다재다능할 뿐만 아니라 무한한 매력을 지닌 팀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가원의 경우 "원 오브 카인드, 독보적이고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야오는 프로듀서 테디의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인 5인조 걸그룹으로, 현재 빠르고 현란한 리듬과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핸즈업'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핸즈업'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진입하더니, 최근엔 미야오에게 데뷔 첫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선물하기도 했던 바다.



    iMBC연예 김종은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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