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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고소? 하든 말든"…백종원 '방송 갑질' 주장 PD 맞불

"명예훼손 고소? 하든 말든"…백종원 '방송 갑질' 주장 PD 맞불
입력 2025-05-16 11:04 | 수정 2025-05-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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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자신의 방송 갑질 의혹을 주장한 김재환 전 PD에 대해 명예훼손 고소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 전 PD는 "원하던 바"라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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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OSEN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측은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를 운영하는 김재환 전 PD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고소를 준비 중이다.

    김 전 PD는 '트루맛쇼' 등의 고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인물로,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는 최근 "백종원이 전화 한 통으로 '미스터트롯' 출연자인 김호중의 SBS 진출을 막았다는 소문이 방송가에 파다했다"며 백종원의 '방송 갑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백 대표 측의 고소 준비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김 전 PD는 '스튜디오 오재나' 유튜브에 "원하던 바다. 고소를 하건 말건 백종원 자유"라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어둠의 백종원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는 글을 남기며 맞섰다.

    앞서 백 대표는 '방송 갑질' 의혹 관련 언론 인터뷰에서 "PD들이 출연자들 간 성향을 물어보는 의견들을 당연히 청취한다. 출연자 누구라도 그렇게 말할 부분을 갑질이라 하니 당혹스러웠다"며 "경쟁 프로그램 출연자를 데려온다고 하니 아쉬움을 토로한 게 갑질은 아니지 않냐"며 반문했다.

    백 대표는 김 전 PD와의 만남 이후 비녹취를 약속한 자신과의 대화 내용이 '스튜디오 오재나' 유튜브에 공개되고, "백종원이 조폭을 데리고 나올 수 있다", "뇌물을 주면 받은 척하다 고발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한 김 전 PD에 대해 "전국 가맹점주님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대응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오재나 유튜브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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