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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걸스'의 멘토들이 아티스트로서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에 대해 말했다.
ENA 새 음악 예능프로그램 '하우스 오브 걸스' 제작발표회가 23일 오전 EN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하우스 오브 걸스'는 인디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10인의 '언타이틀 아티스트'들이 각각의 미션을 통해 컴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는 100일간의 뮤직 스토리를 담는 음악 예능. '아티스트 메이커'로는 김윤아, 양동근(YDG), 신용재, 소유가 의기투합하며, '매니징 디렉터' 겸 MC로는 이이경이 나서 3인조 멀티 뮤지션 유닛 제작을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100일간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줄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으로는 밤샘, 뷰, 서리, 시안, 아라, 영주, 유아, 율, 지셀, 키세스가 출격한다. 
이날 네 명의 '아티스트 메이커'는 돌아가며 '언타이틀 아티스트'가 가져야 할 덕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해 말했다. 먼저 양동근은 "내겐 얼마나 사람 냄새가 나는지가 중요하다. 8살에 처음 여의도에 입문했는데, 당시 '먼저 인간이 되어라'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나 역시 아직도 찾고 있는 중이지만, 참가자들에게도 중요한 덕목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고, 소유는 "매력이라 생각한다. 모든 사람은 누구나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 무대 위에서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엄청난 재능이자 노력의 힘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매력이 없으면 마음이 가지 않지 않냐. 그런 면에서 매력이 아티스트로서 갖춰야 할 가장 큰 덕목이지 않나 싶다"라고 전했다.
김윤아의 경우 "소유와 같은 결인데, 카리스마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무서운 이미지를 갖고 누군가를 사로잡기보단, 얼마나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는가를 의미한다. 지금 10명 중에도 특히 눈이 가는 사람이 있다. 이건 노력이나 연습으로 되는 게 아니다. 타고난 부분을 무시할 수 없는데, (그런 면을 찾기 위해) 참가자들을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용재는 "성장하는 모습을 가장 유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한 회 한 회 거듭할수록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잠재성이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하우스 오브 걸스'는 오늘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