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iMBC 연예
기자이미지 iMBC 연예

또 학원 액션물?…'하이스쿨 히어로즈' 감독 "1차원적 폭력 아냐"

또 학원 액션물?…'하이스쿨 히어로즈' 감독 "1차원적 폭력 아냐"
입력 2025-05-28 11:59 | 수정 2025-05-28 12:14
재생목록
    '하이스쿨 히어로즈'가 타 학원 액션물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극본 김영은·연출 이성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정하, 김도완, 김상호, 김주령, 유희제, 육준서, 임성균과 이성태 감독이 참석했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와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이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

    최근 넷플릭스와 티빙 등에서 '약한영웅' 시리즈, '스터디그룹'이 사랑을 받으며 학원물 열풍이 불어온 바. '하이스쿨 히어로즈'도 이 장르 흥행의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았다.

    이에 이 감독은 "학원폭력에 관한 드라마들이 많이 나왔다. 한국 사회에서 그만큼 학원 폭력 자체가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라며 "우리 작품도 그런 작품의 기조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지만 작품의 폭력에 대한 담론 자체가 1차원적 폭력에서 머물지 않는 원작 테마가 너무 훌륭했다.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부모님도 마찬가지고, 매 화 등장하는 빌런들도 모두가 가슴 안에 상처와 아픔이 있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 화 큰 규모의 액션신 촬영을 해야했는데, 액션신이라기보단 감정씬이라고 생각하며 촬영했다. 폭력을 미화하거나 폭력적 미학으로 포장된 액션이 아닌 더 감정적인 강렬한 느낌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오는 30일 금요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