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의 조카 케이스 게일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삼촌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 삼촌은 이젠 사후 세계에서 연기를 펼치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케이스 게일은 "삼촌은 스무 살 나이에 41달러와 부푼 꿈만 안고 캘리포니아로 향했다. 이후로는 결코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이후 삼촌은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왔지만, 그중 가장 좋아했던 역할은 '재밌는 삼촌'이었다. 늘 우리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나눠줬다. 삼촌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 사랑을 담아 작별 인사를 건넨다"라고 그리움을 표했다.
에드워드 게일은 지난 1963년 8월 23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왜소증을 갖고 태어났다. 이후 배우의 꿈을 안고 캘리포니아로 향한 그는 1986년 마블 캐릭터 중 하나인 하워드 더 덕 역으로 데뷔, '사탄의 인형' 시리즈에서 처키 역을 연기하며 얼굴을 알렸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영화 '사탄의 인형' 스틸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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