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심나연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굿보이'는 메달리스트였던 선수들이 경찰이 되어 펼치는 코믹이 가미된 액션 청춘 수사극. 특히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의 이대일 작가, '괴물' '나쁜 엄마'의 심나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최근 '폭싹 속았수다'로 화제를 모은 박보검이 전 복싱 선수로 변신한다는 점. 그는 11년 만에 부활한 특채로 경찰이 됐지만 앞뒤 가리지 않는 정의감으로 인해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 윤동주 역을 연기한다.
박보검은 '굿보이' 합류를 결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본 자체가 전개가 빠르고 만화책 읽는 것처럼 재밌었다. 무엇보다 경찰의 모습이 흥미로웠다. 주특기가 운동이지 않냐. 그래서 더 든든해 보이고, 정의를 위해 싸우고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멋지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보이'는 31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