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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후배 연기자 강해림과의 열애설에 휘말린 가운데, 연애에 부정적 반응을 보인 이동건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29일 이동건과 강해림의 열애설이 대중의 입길에 올랐다. 두 배우 소속사 측은 입을 모아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 이날 한 매체는 이동건과 강해림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나이 16세 연하 강해림과의 열애설에 함구하고 있는 이동건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와 관련해 내놓은 발언이 열애설 이후 재조명되기도 했다.
이동건은 지난해 7월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을 당시 절친 구본승과의 만남에서 "요즘 만나는 사람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아이가 어려 엄마 아빠와 이런 현실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나이"라며 "그런데 내가 누굴 만나면 그건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당시엔 연애 생각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던 그다.
2017년 조윤희와 결혼해 딸 로아 양을 둔 이동건은 2020년 합의 이혼했다. 자녀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고 있다.
1998년 가수로 데뷔한 이동건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여우각시별', '셀러브리티' 등에 출연했다. 강해림은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했다. 2022년 넷플릭스 '썸바디'에서 주연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최근 하정우 연출 영화 '로비'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