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덴마크 꽃 듀오의 천방지축 바다낚시 체험기가 그려진다.
에메랄드빛 울진 바다를 배경으로 로드 트립을 즐기고 있는 덴마크 꽃 듀오. 여행 기획자 라스무스가 꼭꼭 감춰뒀던 목적지는 다름 아닌 낚시 가게였다는데. 바닷가에 온 뒤로 줄곧 낚시를 원했던 윌리엄을 위해, 낚시 가게에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추천받은 낚시 명당으로 향한다. 꿈에만 그리던 낚시잡이를 하게 된 윌리엄은 시작하기도 전부터 물고기 손질법을 고민하며 설레발쳤다는 후문.
그러나 월척의 꿈이 무색하게도, 꽃 듀오의 발목을 붙잡는 걸림돌이 있었으니. 사실 이들은 생애 단 한 번도 바다낚시를 해본 적 없는 낚시 왕초보들이었던 것. 낚시 미끼인 지렁이의 꿈틀거림 한 번에 화들짝 놀라 기겁하기는 기본. 꼬인 낚싯줄 하나 제대로 풀지 못하고 낑낑거리는 모습에 원조 도시 어부 김준현은 “끝났어! 오늘 낚시 못 해”라며 자체 종료를 선언했을 정도.
인고의 시간이 한참 흐른 뒤 폭삭 망했다며 의욕을 잃어가던 그때, 덴마크 낚시 햇병아리들 곁으로 누군가 기적처럼 등장했다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바다낚시의 결말은 6월 5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에브리원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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