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세형이 팀장을 맡고 있는 검정돌 팀은 가장 먼저 양세형의 위시리스트인 ‘아귀수육’을 맛보러 갔다. 부드러운 아귀 살을 맛본 코디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는가 하면, 양세형은 “아귀수육만을 위해 다시 경주를 방문할 수 있다”고 극찬해 눈길을 모았다.
아귀수육으로 경주 맛프라 체크를 마친 양세형 팀원들은 ‘보물찾기’를 위해 ‘쪽샘 유적지’로 이동했다. 문화유산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국립 경주 문화유산 연구소 사람들이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에게 설명을 들은 네 사람은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유물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네 사람은 김숙의 위시리스트인 콩국과 콩국수를 포장해, 왕릉이 잘 보이는 곳에서 식사를 마쳤다. 이로써 양세형 팀은 김대호의 위시리스트 ‘왕릉 뷰 보며 도시락 먹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
박나래가 팀장을 맡고 있는 노랑돌 팀은 경주의 미스터리한 칼국수 가게로 향했다. 터널을 지나 펼쳐진 고즈넉한 한옥 풍경에 감동한 세 사람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무엇보다 김유신 장군의 위패를 모셨던 제실에서 맛 본 칼국수와 예측불허 내기는 큰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후, 박나래와 주우재, 양세찬은 경주 황오동에 위치한 철도관사 마을을 임장했다. 1930년대부터 형성된 철도관사로 2021년 경주역이 폐역이 되면서 빈집이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 사람은 다양한 형태의 빈집들을 임장하는가 하면, 비어있던 관사를 호텔과 카페 등 다양하게 활용한 공간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낮 동안 팀원들의 위시리스트를 실현한 두 팀은 불국사 숙박단지에서 만나 ‘고기 파티’를 즐겼다. 다음 주, ‘홈즈’ 코디들의 화려한 장기자랑과 상상초월 야간 빈집 임장이 예고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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