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투어는 혜리의 테마파크를 주제로 환상적인 코스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어드벤처 랜드’에서 혜리는 미니게임을 통해 보물인 챌린지를 찾아 나섰다. 혜리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Darling, Igloo, Something 등 다양한 챌린지를 선보이며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럭키 아케이드’에서 혜리는 인형 뽑기와 사격 게임을 진행했고,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한 후 포토타임을 가졌다. 또한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Full Crate, Kyle Dion - ‘Brandy’, Janet Jackson - ‘IF’에 맞춰 낮과 밤 공연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무대를 펼쳤다.
혜리의 배우 활동을 되돌아보는 코너도 빠지지 않았다. ‘시네마 빌리지’에서는 그동안 혜리가 출연했던 작품 속 한 장면의 TMI를 다룬 퀴즈와 명대사 리플레이, 미니 GV로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작품의 비하인드를 나눴다. ‘킹덤 오브 매직’에서는 현장에서 받은 팬들의 고민과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를 진행하며 팬들과 깊이 소통했다
혜리의 생일 파티도 빠질 수 없었다. MC 박경혜가 준비한 신호에 맞춰 깜짝 생일파티가 진행되자 팬들은 ‘혜리야 기억해 줘 우리의 지금 이 순간을’, ‘혜리야 고마워 우리 곁에 와줘서’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들고 생일 축하 노래를 떼창했다.
테마파크의 대미인 퍼레이드로 객석에 앉은 팬들과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눈 혜리는 “오늘 여러분들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저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팬미팅을 정말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이룰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꿈을 이룬 것처럼 행복하다. 제 인생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는다면 오늘이 될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어서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혜리는 네 가지의 스페셜 무대는 물론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역조공 선물, 게스트 혜리가 출연하는 혤스클럽 특별 편 VCR, 손 편지 VCR 등 직접 아이디어를 낸 다양한 소재로 재미와 감동을 더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서울에서 포문을 연 혜리의 팬미팅 투어는 오사카, 도쿄, 마카오, 타이베이, 홍콩, 호치민,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써브라임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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