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하 소속사 측 "2026년 결혼 예정…새 출발 응원 부탁" [공식입장]

앞서 뮤지컬배우 안시하가 전날 임신 및 결혼 소식을 밝힌 데 이어, 소속사 측이 안시하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안시하 관련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안시하 배우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연인과 함께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안시하는 오는 2026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배우 안시하의 소중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시면서 앞으로 배우로서의 행보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으며, 안시하 본인도 "많은 분들이 축복 해 주시고 응원 해 주셔서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그 응원에 힘 입어 건강하고 예쁜 아가 출산한 뒤에 저 역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안시하는 앞서 지난 9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만삭의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과 임신 사실을 동시에 고백한 바 있다.

이날 안시하는 "결혼이라는 게 내 인생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지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그때는 주저 없이 결혼하자는 삶의 방식을 갖고 있었다. 그런 내가 결혼이라는 걸 하고 싶은 멋진 남자를 만났다. 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소중한 아이를 품고 있다. 8월 말에 우리 '튼튼이(태명)'가 태어난다. 소식을 일찍 전하고 싶었는데 작년에 계류 유산을 한 번 겪고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찾아와 준 소중한 존재라 조심하다 보니 이제야 소식을 전한다. (남편과) 우리 아가 태어날 날만 기다리고 있다. 결혼식은 내년에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 인생에서 부부, 남편, 엄마, 아들 이런 단어가 어울릴 거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 단어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참 행복하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빅웨일엔터테인먼트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