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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배우상 수상한 다코타 존슨 "산드라 블록에게 위로 문자 받아"

최악의 배우상 수상한 다코타 존슨 "산드라 블록에게 위로 문자 받아"
입력 2025-06-11 09:37 | 수정 2025-06-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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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존슨이 산드라 블록에게 위로를 받았던 순간에 대해 들려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다코타 존슨은 최근 팟캐스트 '에이미 포흘러의 굿행'에 출연, '45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은 매해 오스카 하루 전날 최악의 영화 및 배우를 발표하는 시상식으로, 업계 관계자에선 해당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는 것만으로 불명예스러운 일로 구분된다. 다코타 존슨의 '마담 웹'은 올해 해당 시상식에서 최악의 작품상, 최악의 각본상,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바다.

    다코타 존슨은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지난 2010년 '올 어바웃 스티브'로 같은 상을 수상한 산드라 블록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레지(라즈베리) 어워즈를 수상한 배우들 중에서도 너무 훌륭한 분들이 많지 않냐. 그중 산드라 블록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정확히 말하면 음성 메시지였는데, 내게 '이번에 레지 클럽에 합류했다 들었다. 언제 한번 밥 먹는 게 어떠냐. 아니면 월마다 정기적인 모임을 갖자'라고 말해주더라. 그 문자를 받고 너무 놀라 고꾸라지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코타 존슨은 "산드라 블록은 내게 너무나 아이코닉한 존재였기 때문에 그 문자를 받자마자 '와 미쳤다' 생각이 들었다"라고 산드라 블록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개봉한 다코타 존슨 주연의 '마담 웹'은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유명 캐릭터 마담 웹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음에도 불구, 작품성 및 흥행 면에서 모두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무려 8,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됐지만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성적은 1억 달러 수준이며, 국내에서도 1만5,000명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소니픽처스코리아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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