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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정국 "이제 사라질 일 없어, 좋은 음악 만들어 올 것"

BTS 지민·정국 "이제 사라질 일 없어, 좋은 음악 만들어 올 것"
입력 2025-06-11 13:19 | 수정 2025-06-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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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정국이 무사히 전역 후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전역한 RM과 뷔에 이어 11일 지민과 정국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해 육군 5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하고 이날 함께 제대했다.

    지민과 정국은 이날 오전 부대 근처에 있는 한 운동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팬들에게 거수경례로 인사했다.

    이후 마이크를 든 지민은 "코로나19부터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가 그려나가던 그림을 앞으로도 계속 그려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더 좋은 모습을 준비해서 보여드리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정국은 "카메라 앞이 오랜만이라 화장도 안 해서 민망하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남은 후임과 조금 일찍 전역한 동기들이 우리랑 같이 생활하느라 고생 많았다.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으로 이동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정국은 "이날이 오긴 왔다. 우리가 지금 카메라와 낯을 가리고 있다. 말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시선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민은 "시간이 정말 안 가더라. 일주일이 한 달 같았다"라며 "포병을 갈 줄은 몰랐다. 우울한 썰이 있는데 우리가 훈련소에 있다가 전입을 가자마자 혹한기가 시작됐다. 영하 20 몇 도였는데 선임이 말씀하길 20년 군 생활 중 두 번째로 추웠다고 하더라. '우리한테 도대체 왜 이러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민은 "군대 가서 체중이 10kg 쪘다. 지금도 꽤 많이 뺐는데 아직 조금 더 남았다"라며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팬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다시 만나게 돼 너무 기쁘고 하루빨리 좋은 모습으로 앞에 나타나겠다"라며 "이제는 사라질 일 없다. 꾸준히 좋은 음악 만들어서 나타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BTS 위버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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