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오는 7월 9일 개봉을 확정지으며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득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 17종을 전격 공개했다.
12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세상을 위해 다시 한번 날아오를 히어로 슈퍼맨(데이비드 코런스웻)을 시작으로 그를 둘러싼 동료부터 연인, 그리고 슈퍼맨을 위협하는 적들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들이 담겨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이번 작품 속 캐릭터들에 대해 "이 영화는 '슈퍼맨' 특유의 판타지스러운 요소도 있지만, 캐릭터 자체는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어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 대본을 쓰는 것이 정말 재밌었고, 이전에 썼던 작품과는 매우 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가장 위대한 히어로 슈퍼맨부터 그의 하나뿐인 파트너이자 슈퍼 파워를 지닌 반려견 크립토, 슈퍼맨의 아지트인 고독의 요새를 관리하는 서비스 로봇 슈퍼맨 로봇 포까지 든든한 '팀 슈퍼맨'을 소개하며 눈길을 끈다. 여기에 각양각색의 능력을 지닌 가이 가드너(나단 필리온), 미스터 테리픽(에디 가테지), 호크걸(이사벨라 메르세드)도 출격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들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능력을 드러냈는데,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서 역시 반지로 싸우는 가이 가드너, 비행 능력과 철퇴 무기를 갖춘 호크걸의 모습이 비춰지며 독보적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이어 엄청난 지식과 재력을 모두 갖추며 슈퍼맨의 숙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렉스 루터(니콜라스 홀트), 그와 함께 슈퍼맨을 위협하는 특수요원 출신 군인 엔지니어(마리아 가브리엘라 데 파리아)도 강렬한 눈빛과 아우라를 보여주며 슈퍼맨과 피할 수 없는 대립을 펼칠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 또한 렉스 루터의 비서 이브 테스마커(사라 삼파이우), 제임스 건 감독이 "모든 팬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자신한 미스터리한 캐릭터 메타몰포(앤서니 캐리건), 미육군 장군 릭 플래그 시니어(프랭크 그릴로) 등도 이번 작품의 재미를 배로 더할 예정이다.
슈퍼맨이기 전, 언론사 '데일리 플래닛'의 직원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클락 켄트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슈트를 입고, 위대한 히어로 그 자체의 아우라를 풍기는 슈퍼맨과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안긴다. 여기에 슈퍼맨의 연인이자 '데일리 플래닛'의 에이스 로이스 레인(레이첼 브로스나한)을 비롯해, 클락 켄트의 친구 지미 올슨(스카일러 거손도), 편집장 페리 화이트(웬델 피어스), 매력적인 기자 캣 그랜트(미케엘라 후버), 스포츠 기자 스티브 롬바드(벡 베넷) 등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클락 켄트와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슈퍼맨'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까지 독보적 연출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하며 새롭게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슈퍼맨 역에는 정이삭 감독의 '트위스터스'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 '더 폴리티션' 등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신예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분한다. 이 밖에도 슈퍼맨의 동료이자 연인 로이스 레인 역에는 골든 글로브부터 크리틱스 초이스까지 유수 시상식에서 수상을 거머쥔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분하며, 슈퍼맨의 숙적으로 등장할 렉스 루터 역에는 '엑스맨' 시리즈부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등 다양한 작품을 오가며 명품 연기를 선보인 니콜라스 홀트가 열연을 펼칠 예정으로 이들의 앙상블을 기대하게 만든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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