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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오' 감독 "韓 관객들도 우리 영화로 위안 얻길"

'엘리오' 감독 "韓 관객들도 우리 영화로 위안 얻길"
입력 2025-06-17 09:17 | 수정 2025-06-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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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오' 제작진이 작품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오전 디즈니·픽사 새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오'(감독 매들린 샤라피안, 도미 시) 기자간담회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매들린 샤라피안, 도미 시 감독과 메리 앨리스 드럼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엘리오'는 세상 그 어디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 채, 외계인의 납치를 꿈꾸는 외톨이 소년 엘리오가 어느 날 작은 오해로 인해 지구 대표로 우주에 소환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을 그리는 이야기다.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를 비롯해 '코코', '엘리멘탈' 등 많은 픽사 작품에 한국 관객들이 열광했던 바. '엘리오' 역시 다시 한 번 국내 극장가에 '픽사 열풍'을 불러올 수 있을까.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은 "'엘리오'는 외로움을 주제로 한다. 외로움을 겪는 아이가 세상에 자신이 소속감을 느끼는 곳을 찾는 내용"이라며 "외로움은 우리 모두가 경험해 본 바 있지 않나. 제작 스태프들도 팬데믹을 겪으며 모두가 경험해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외로움의 심리에 대해 리서치를 많이 했고, 외로움을 벗어나기 위해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것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바랐던 건, 외로움과 좌절을 느낀 분들 중에서 영화를 보고 한 분이라도 희망을 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한국 관객들도 우리 영화를 보며 위안과 치유를 얻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엘리오'는 오는 18일 극장에서 개봉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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