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나는 "회사에서 이런 작품 이런 감독, 이런 캐릭터라는 걸 설명을 먼저 들었다. 김병우 감독의 작품에 대한 신뢰가 가장 컸다. 원동혁 대표의 '신과 함께'를 보면서 이 정도 큰 스케일이라면 잘 만들어내지 않을까라는 신뢰가 기본이었다. 원작을 대본 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그런데도 너무 신선하고 한국에서 이런 영화를 제작한다고? 가능한가? 거의 블루 스크린 촬영이라고 들었는데 어떨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연기하면서 액션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는데 판타지에서의 액션이 허용되는 게 많아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화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정희원을 연기한 나나는 "독자의 도움으로 목숨을 지키게 되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인물이다. 다른 인물을 살리기 위해 말보다 행동으로 헤쳐가는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번이 첫 액션 영화라는 나나는 "액션에 대한 열정이 더 생겼다. 캐릭터마다 조금씩 액션이 생겨서 매 작품마다 액션스쿨 다니면서 훈련을 해왔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액션을 해보고 싶었고 이번에 기회가 생겨 제대로 했다.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서 이렇게 대사가 없는 연기는 처음이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고 액션이 중요한 인물이어서 그걸 만들어 가는게 재미있었다. 액션이 나한테 큰 에너지를 준다는 걸 느꼈다. 아이돌 생활을 해서인지 몸을 쓰니까 에너지가 살더라. 액션배우가 되고 싶다"며 액션 소감을 발겼다.
니니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 리허설을 굉장히 많이 하고 완벽하게 몸에 익고 팀웍이 확실해지면 촬영을 시작했다. 다 같이 액션 찍을때는 그렇게 테이크를 많이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팀웍이 너무 좋았다. 모든 촬영 스태프까지 집중해서 찍어서 안전하게 멋있는 액션의 합을 찍을 수 있었다"며 팀웍을 이야기했다.
나나는 "피보다는 땀이 보이는 영화면 좋겠다는 말씀을 감독님이 하셨다. 감독님이 원하는 그림이 정확하게 나온 거 같다. CG가 거의 없을 때 영화를 봤는데도 너무 재미있고 역시 내 선택이 틀리지 않고 김병우 감독은 천재라는 생각이 들더라. 기대해도 좋다"라며 개봉을 기대하게 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 7월 23일 개봉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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