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JK김동욱은 자신의 SNS에 "캐나다 대실망! 초청국이 아니라고 해도, 한 나라의 수장이 갔는데 족장을 내보내다니. 트형(트럼프)도 그냥 미국 갔다면서"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이건 대한민국 외교사에 기록될 외교참사라는 말이 돌던데, 심지어 레드카펫도 없었다며? 나라 안팎으로 웃픈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JK김동욱은 G7정상회의에서의 '이재명 패싱' 루머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한국계 캐나다인 JK김동욱은 올해 초 시작된 탄핵 정국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며 보수 진영의 정치 성향을 드러내왔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SNS로 정치적 발언을 해왔다. 최근에는 연일 이재명 정부에 대한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일부 극우 성향 유튜버 및 누리꾼들이 주장하고 있는 음모론도 SNS로 공론화해왔다.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G7정상회담에 초청을 받지 못했다'는 음모론적 주장에 동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초청 받았는지 확인이나 하고 와라"는 글을 남겼다.
한 시민단체 대표는 JK김동욱을 고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인양, 김동욱이 악의적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JK김동욱은 자신의 악플러들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아티스트 JK김동욱에 대해 온라인·SNS 상에서 온갖 욕설과 입에 담기 못할 수준 이하의 발언 등으로 명예훼손 및 실추에 대해 10여 명에 한해 고소를 진행하겠다. 선처는 없을 예정"이라고 소속사의 입장을 빌려 밝혔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SNS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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