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민준은 "진짜 무대에 선다고 생각하니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끝까지 연습에 집중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학성은 "한때 꿈도 없이 우울했던 시기도 있었다. 이렇게 데뷔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날아갈 것 같다. 한편으로 책임감도 함께 느껴져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고 말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누구일까. 타쿠마는 "지코 선배님이 항상 새로운 것을 도전하려는 모습이 멋지더라. 아티스트로서, 아이돌로서 지코 선배님처럼 자신만의 색깔이 강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윤서는 "서울에 상경해 입시 준비곡부터 연습생 생활까지 소수빈 님의 노래를 불렀다. 타지에서 외롭고 힘든 시기에 그의 목소리가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 저도 멋진 가수가 되어 대중분들께 위로와 꿈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들의 신보는 비보이즈의 세계관을 여는 첫 페이지이자 이들의 존재를 알리는 첫 번째 서막으로, 서툴지만 용기 있고 엉뚱하지만 진심이 담긴 비보이즈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타이틀곡 'I’M SO SORRY, BUT I LOVE YOU(아임 쏘 쏘리, 벗 아이 러브 유)'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폭발해버리는 소년의 고백을 담은 펑키한 댄스 팝으로, 비보이즈 특유의 엉뚱하고 순수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러브송이다. ‘너는 바보다’, ‘이 감정이 주체가 안돼’ 같은 유쾌한 가사 속엔 진심이 녹아 있고,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와 고조되는 브라스 사운드가 그 설렘을 더한다.
이 밖에도 'if i ain’t got you(이프 아이 애인트 갓 유)', ‘CLOVER(클로버)’, ‘BE There(우리라는 이름)’까지 비보이즈의 다채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총 4트랙이 담겼다.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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