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보이즈 주학년, 일본 AV 출신 배우와 성매매 의혹…팀 퇴출

18일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알렸다.
앞서 개인 사정을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던 주학년.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아 팬들의 의문과 혼란을 불렀다. 그러나 일본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 만남을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더보이즈 탈퇴 수순을 밟았다.
이에 더해 주학년의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졌다. 주학년은 "술자리에 동석하였고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없다"고 자필로 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국민신문고에는 주학년과 소속사 관계자의 성매매 연루 의혹에 대해 조사를 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파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태도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이어지자 주학년은 다시 한 번 입장을 내고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소속사가 20억 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하며 내게 회사를 나가라고 했으나 난 이를 받아들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 뉴진스, 이의신청 항고 기각

17일 서울고등법원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뉴진스 멤버들의 이의신청 항고를 기각했다.
어도어 측은 "어제 어도어가 뉴진스의 소속사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 주시는 항고심의 결정이 있었다. 법원의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결정이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 달이면 데뷔 3주년을 맞는 뉴진스가 보다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뉴진스 멤버 다섯 명(민지, 다니엘, 하니, 해린, 혜인)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독자 활동을 시작했으나 어도어 측은 이들을 상대로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 등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
이에 뉴진스 측은 이의신청을 냈으나 지난 4월 기각됐고, 고등법원에 항고했으나 이 또한 기각된 상황이다.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본안 소송은 현재 1심 진행 중이다.
◆ 방탄소년단 슈가도 사회로…21일 소집 해제

슈가는 남은 연차를 사용, 지난 18일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근무를 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3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해왔던 슈가. 복무 중이던 지난해 8월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돼 약식 기소됐다.
방탄소년단은 슈가의 소집해제 이후 완전체 활동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진과 제이홉의 전역 이후 RM과 뷔, 지민, 정국이 차례로 병역 의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