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욱 애니메이터는 "감독님의 아이디어에 따르면, 프로젝트가 처음에는 K-POP에 관련된 게 아니었다고 한다. 원래는 '데몬 헌터' 쪽만 있었는데, 거기다 K-POP을 가미한 거다. 감독님이 드림웍스에서 나오셔서 만드신 프로젝트라, 여러 회사에게 제안을 했다. 그렇게 소니가 투자를 해서,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된 것"이라고 작품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작품에 함께 참여한 김나영 애니메이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렌더링 된 걸 봤을 때 진짜 기대가 많이 됐다. 소니 와서 작품을 몇 개 하진 않았지만 가장 기대되는 프로젝트였다"고 거들었다.
박상욱 애니메이터는 "너무 잘 되서 속편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요즘 K팝, K컬처 등 한국에 관련된 것들이 피크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흥행에 대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공연이 없을 땐 용감한 악마 사냥꾼이 되어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초자연적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 오컬트 액션 서사도 담았다.
애니메이션 '스파디어맨: 뉴 유니버스'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가 제작을 맡았다. 배우 안효섭, 이병헌 등이 목소리 더빙에 참여했고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OST 가창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남산서울타워, 기와집, 저승사자 등의 한국적인 요소들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23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771점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영화 부문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다.(22일 기준)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애니메이터 곰나 유튜브, 넷플릭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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