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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출연자, 준강간 혐의로 구속…"방송사 해명하라"

'나는 솔로' 출연자, 준강간 혐의로 구속…"방송사 해명하라"
입력 2025-06-24 11:42 | 수정 2025-06-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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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와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남성 출연자가 준강간 혐의로 구속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4일 "30대 남성 박모 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이 23일 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범행 당일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현재 구속 수감 중이다.

    박 씨는 ENA와 SBS Plus가 공동 제작한 리얼 연애 예능 '나는 솔로'와 스핀오프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 씨의 신상 정보와 관련 에피소드가 확산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24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출연자 준강간으로 구속"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수천 건의 댓글이 달렸다. 다수의 누리꾼은 "방송사 측의 공식 해명이 필요하다", "범죄자를 여과 없이 출연시킨 것에 책임이 있어 보인다", "출연자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제작사와 방송사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진행 중이며, 박 씨에 대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추가 혐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MBC연예 김경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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