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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준비됐냐"…아사달, 화끈한 무대 장악력 보여줬다(CMYK)

"놀 준비됐냐"…아사달, 화끈한 무대 장악력 보여줬다(CMYK)
입력 2025-06-26 20:31 | 수정 2025-06-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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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YK'에서 밴드 아사달이 화끈한 무대 장악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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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주관하는 신인 뮤지션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2025 CMYK'의 밴드 부문 경연이 26일 저녁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진행됐다.

    'CMYK'는 롤링홀이 4년째 진행 중인 신인 뮤지컬 발굴 프로젝트로, 올해에는 특히 밴드 부문만이 아닌 힙합 부문도 새롭게 추가되어 음악 장르의 한층 스펙트럼을 넓혔다. 각 부문별 혜택도 구분된다. 밴드 부문의 우승 및 준우승자는 '2025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지며, 힙합 부문의 우승 및 준우승자는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할 수 있게 된다. 또 롤링홀 조인트 공연, 미디어 인터뷰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이날 본선에는 공원, 다다다 (DADADA), 아사달, 이랑이(leerang_e), 오아! (OAH!), 안효주, 지베뉴, 블루디(Blue.D), 먼데이 오프 위드 블루지(Monday Off With Bluesy), 샤르키(SHARKI), 투모로우(To More Raw), 오아베 등 12팀이 올라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각 팀에게는 세팅 시간 5분, 공연 시간 10분, 철수 시간 2분 등 총 17분이 주어지며, 시간 내 자유롭게 공연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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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다다다, 먼데이 오프 위드 블루지, 공원, 샤르키, 안효주, 오아! 등 6팀의 무대가 끝나며 'CMYK' 밴드 부문이 반환점을 돌았다. 3부의 시작을 알린 주인공은 '시네마틱 록밴드'라는 독보적인 세계관의 음악을 지향하는 지베뉴. 이들은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벅찬 사운드와 시원한 보컬로 임팩트 있는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보컬 박수아는 "오늘 관객분들과 만나 뵙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다음으로 들려드릴 곡은 '인공위성일 가능성이 높은 너란 별'이란 곡이다. 다음 주 발매될 정규 1집의 타이틀곡인데,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한 뒤 팬들 앞에서 신곡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리더 유승균은 무대 아래까지 내려와 화려한 솔로 기타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경연의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아사달이 다음 주자로 나섰다. 빈티지하면서도 발칙한 로큰롤 음악을 주로 다루는 4인조 밴드로, 김주혁, 김규식, 김현산으로 이뤄졌다. 아사달은 등장과 동시에 "다들 놀 준비됐냐. 자 같이 뛰어 보자"라고 외친 후 따라 부르기 쉽고 중독성 높은 '나나나' 가사를 연거푸 외치며 관객들의 자연스러운 호응 참여를 유도했다. 쉴 새 없이 다음 곡으로 분위기를 이어간 이들은 구성원 소개부터 세 번째 곡의 무대까지 선보이는 등, 주어진 공연 시간을 남김없이 사용하며 한편의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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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의 마지막은 이랑이가 담당했다.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4기로 구성된, 경쾌하고 와일드한 록을 연주하는 평균 18세의 3인조 밴드로, 세 멤버는 독창적인 음색의 보컬을 중심으로 개성 강한 음악을 선사했다. 10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통통 튀는 에너지와 매력 역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롤링홀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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