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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신경암 투병 고백 "온몸에 염증 생겨 휠체어行"

로버트 할리, 신경암 투병 고백 "온몸에 염증 생겨 휠체어行"
입력 2025-06-30 00:19 | 수정 2025-06-3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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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할리가 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토) 유튜브 채널 '현진영'에는 '로버트할리 이젠 말할 수 있다 나를 두번 죽였던 루머'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형진영은 "몇 달 동안 병원에 있었다고 들었다. 어디가 아팠던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온몸에 신경 문제가 많이 생겼었다. 말초 신경종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게 생기면서 3번 뇌신경, 6번 뇌신경이 마비됐었다"라며 "눈 한쪽이 감겨있었다. 사람들이 보면 풍이 왔다고 생각하지"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으면서 몸이 다 부어서 머리가 2배가 됐고, 배도 많이 나왔었다. 그리고 걷지도 못했다. 척추에도 염증이 생기고 온몸에 염증이 생긴 거다. 결국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라고 전했다.

    로버트 할리는 "췌장암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다리에 신경암이 있었다. 이 암은 흔하지 않아 사람들이 잘 모른다. (발병률이) 0.0 몇 프로다"라며 "방사선, 항암치료도 안 되는 암이다. 그냥 수술하고 종양을 떼서 3개월간 병원에 있었다. 다행히 몸도 작아지고, 스테로이드도 완전히 끊었고 눈도 회복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미국 출신의 국제변호사 겸 방송인이다. 1988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뒤 귀화했고, 슬하에 세 아들을 뒀다.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뒤 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근 MBN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현진영' 유튜브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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