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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프렌드 "공룡 만나는 신에 감동, 눈물 흘릴 뻔"(쥬라기월드4)

루퍼트 프렌드 "공룡 만나는 신에 감동, 눈물 흘릴 뻔"(쥬라기월드4)
입력 2025-07-01 15:07 | 수정 2025-07-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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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루퍼트 프렌드가 촬영을 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가렛 에드워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신약 개발을 위한 거대 공룡들의 DNA를 수집하기 위해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섬으로 향한 조라(스칼렛 요한슨),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마틴 크랩스(루퍼트 프렌드), 던컨(마허살랴 알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993년 시작돼 무려 32년 역사를 지닌 '쥬라기'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자, 크리스 프랫이 활약한 '쥬라기 월드' 시리즈(2015~2022)의 뒤를 잇는 새 시퀄 영화다. 전작으로부터 5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프랜차이즈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쥬라기 공원'의 데이빗 코엡이 30여 년 만에 각본을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통해 '쥬라기' 시리즈에 처음으로 합류한 루퍼트 프렌드는 영화를 촬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아름다운 초원을 배경으로 티타노 사우루스와 헨리 박사가 마주하는 장면이 있는데, 극 중 헨리가 고생물학자로 공룡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오지 않냐. 뒤쪽에 서서 조나단이 그 장면을 촬영하는 걸 보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더라. 생애 처음으로 공룡을 만지며 경이로운 표정을 짓는 장면을 보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그때 '이게 바로 상상력의 힘이구나, 이 프랜차이즈가 가진 힘이구나'라는 걸 느꼈다. 배우 인생의 전환점 같은 순간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나단 베일리는 "5살 때 '쥬라기' 시리즈와 처음 만나 이렇게 프랜차이즈에 합류하게 됐는데, 촬영하는 매 순간에 내 상상력이 자극됐다. 정말 놀라웠던 건 엄청난 대형 작품임에도 불구, 스크립트에 없는 음악을 틀거나 화면을 다르게 가거나 다른 상황을 부여했다는 점이다. 대본에 없는 것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팀워크가 있었던 덕분이라 생각하는데, 그렇게 함께 장면들을 만들어가는 순간들이 너무 인상 깊었다. 그게 가능하도록 해준 감독님과 동료 배우들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오는 7월 2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종은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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