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1일(현지시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오늘 홍콩에서, 내일은 미국, 영국, 중국, 독일, 한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개봉한다. 이번 주 일요일까지 글로벌 기대 수익은 최대 2억6,000만 달러(한화 약 3,530억 원)다"라고 밝혔다.
업계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해외 총 82개 국가에서 1억3,000만 달러를, 북미 지역에선 1억2,000만 달러에서 1억3,00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이 개봉 첫 주차 일정에 포함되어 있는 만큼, 유니버설 픽쳐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는 상태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신약 개발을 위한 거대 공룡들의 DNA를 수집하기 위해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섬으로 향한 조라(스칼렛 요한슨),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마틴 크랩스(루퍼트 프렌드), 던컨(마허살랴 알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993년 시작돼 무려 32년 역사를 지닌 '쥬라기'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자, 크리스 프랫이 활약한 '쥬라기 월드' 시리즈(2015~2022)의 뒤를 잇는 새 시퀄 영화다. 전작으로부터 5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프랜차이즈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쥬라기 공원'의 데이빗 코엡이 30여 년 만에 각본을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제작비는 1억8,000만 달러에서 2억2,500만 달러 사이로 알려졌다. 손익분기점은 약 3억3,000만 달러에서 4억 달러 사이에 위치한다. 전작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3억2,86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돼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던 바다.
iMBC연예 김종은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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