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암 갤러거는 지난 1일 자신의 X(구 트위터) 채널을 통해 돌연 "칭총(Chingchong)"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주로 서구권에서 중국인 혹은 동아시아 출신의 사람들을 조롱할 목적으로 쓰는 대표적인 용어 중 하나다.
이를 본 한 팬은 "그런 단어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리암 갤러거는 "뭔 상관이냐"라고 대수롭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여 논란을 키웠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그제야 심각성을 인지한 리암 갤러거는 문제가 된 글을 삭제한 뒤, "내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사과하고 싶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 난 누구든 차별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판 여론은 여전한 상태다.
한편 리암 갤러거가 속한 오아시스는 오는 10월 21일 저녁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같은 달 25일과 26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투어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오아시스 SNS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