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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도망쳐" 신지 예비신랑 문원 이혼과거+자녀有 '훈수질' 시끌 [종합]

"언니, 도망쳐" 신지 예비신랑 문원 이혼과거+자녀有 '훈수질' 시끌 [종합]
입력 2025-07-03 08:08 | 수정 2025-07-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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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코요태 신지의 결혼을 두고 온갖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및 신지의 SNS에는 결혼을 반대하는 이들과 찬성하는 이들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신지는 가수 문원과 결혼을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라디오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고 연애했다. 또 지난달 신지의 새 싱글 '샬라카둘라'에 문원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일과 사랑 모두에서 성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지는 코요태를 지켜온 여장부이자, 호감 연예인으로 정평이난 인물. 그의 경사가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2일 문원의 과거가 알려지자, 여론은 뒤바뀌었다.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출연해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를 만났다.

    이야기 중 신지는 “(문원을) 제대로 소개를 해 주는 자리니깐 멤버들한테는 진지하게 먼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라며 “이거는 꼭 알아야 할 얘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원은 “이건 제가 좀 해야 할 것 같은데 놀라실 수도 있다”라며 “말씀드리고 싶은 게 저는 결혼을 한 번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이 있다”라며 “(딸은) 전 부인이 키우고 계시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 하나하나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또 “(신지는) 처음에는 몰랐다가 서로 깊어질 것 같으니 솔직해져야 할 거 같아 말하게 됐다”라며 “(이후에 신지가) ‘너가 좋으니까 내가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라고 해준 말이 힘이 됐다”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신지는 “물론 걱정스러운 시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이 사람의 책임감이 좋아 보였다, ‘나 몰라라’ 하는 상황이 아니라 책임감 있게 케어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라고 화답했다.

    여론은 심상치않은 반응이다. 쌍수를 들고 신지의 결혼을 말리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혼 전적에 자녀까지 있는 무명의 가수와 신지는 조건이 비등하지 않다는 논리다. 대부분 신지를 향한 애정 어린 팬심을 표하며 과몰입해 격한 반응을 보이는 상황. 일각에서는 개인의 사생활을 이유로 이를 '훈수질'이라며 비판하며 맞서고 있다. 신지는 자신의 결혼을 응원하는 댓글에 '하트' 표시를 남겨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신지는 1998년 코요태 멤버로 데뷔해 ‘순정’을 시작으로 ‘실연’ ‘패션’ ‘파란’ ‘비몽’ ‘디스코왕’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특히 팀 내 메인보컬이자 홍일점인 신지는 코요태 원년 멤버로 2004년부터 김종민, 빽가와 함께 꾸준히 활동해 왔다. 이후 2008년 솔로 가수로도 데뷔해 ‘해뜰날’ ‘바랄게’ 등 곡을 발매했다. 문원은 1988년 9월생으로 신지보다 7세 연하다.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발라드 가수로, ‘헤어져야 하니까’ ‘어떻게’ ‘잠시 쉬어가기를’ ‘그대만 보고’ 등의 곡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제이지스타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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