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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빌' 마이클 매드슨, 67세 나이로 사망

'킬빌' 마이클 매드슨, 67세 나이로 사망
입력 2025-07-04 08:59 | 수정 2025-07-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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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매드슨이 67세 나이로 사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3일(현지시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킬 빌' 1부와 2부, 그리고 '저수지의 개들' 등에서 활약한 마이클 매드슨이 세상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매드슨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무 모처에 위치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사인은 급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매드슨의 매니저 수잔 페리스와 론 스미스는 공식성명을 통해 "마이클은 그간 '레저렉션 로드' '컨세션스' '쿡북 포 서던 하우스와이브즈' 등에 출연하는 등 지난 2년간 쉼없는 연기 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책 발간을 앞두는 등 새로운 도전도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마이클은 할리우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코닉한 배우 중 하나였으며, 우린 오랫동안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마이클 매드슨은 1982년 영화 '어게인스트 올 호프'로 데뷔한 배우로, '킬 빌' 시리즈의 버드 역, '저수지의 개들'의 미스터 브론드 역으로 유명하다. 최근까지 '그레이트 샤크2' '와일드 리벤지: 마지막 한 놈까지' 등에 출연하는 등 40년 넘게 연기 활동을 해왔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어밴드아파트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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