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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상에도…신구, 발인날 무대 오른다 "관객과의 약속" [공식입장]

부인상에도…신구, 발인날 무대 오른다 "관객과의 약속" [공식입장]
입력 2025-07-04 17:22 | 수정 2025-07-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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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인상을 당한 원로배우 신구가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공식 SNS에 "신구 선생님의 부인께서 지난 7월 2일 별세하셨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구 선생님께서는 평생 관객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겨오셨기에, 많은 분들의 염려 속에서도 고인을 기리는 마음과 예술에 대한 책임으로 무대에 오르신다"고 알렸다.

    이에 오늘부터 내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제작사 측은 "공연에 함께하시는 관객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일 신구의 부인 하정숙 씨가 별세했다. 향년 87세. 발인은 4일 오전 5시 20분에 엄수됐으며,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신구는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했다. 박근형과 함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전국 순회 공연 중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C에브리원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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