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철♥’ 이혜지, 알고 보니 1000만 배우 “마동석 선배가 캐스팅” (임하룡쇼)

개그우먼 이혜지(해지대지)가 영화 ‘범죄도시3’ 캐스팅 과정을 밝혔다.


이혜지는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에 출연해 영화 ‘범죄도시3’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하며 “개그우먼 연예림 씨와 유튜브를 같이 했는데 마동석 선배가 그 모습을 보고 캐스팅이 됐다”며 “(마동석 픽인 만큼) 조금 더 큰 역할을 기대했던 게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혜지, 연예림 두 사람은 당시 ‘삐빠빠룰라’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대 여성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담았다. 이날 ‘임하룡쇼’에서 이혜지는 자신을 1,000만 배우로 만들어준 ‘범죄도시3’ 속 대사를 재현해 보이기도 했다.

이혜지는 남편 정호철과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혜지는 “연애를 오래 하고 결혼해서 서로를 잘 알고 있고, 평소 남편이 너무 잘 받아주는 편이라 싸울 일이 없다”며 “내가 많이 말하는 편이고 남편은 거의 듣는다”고 말했다.

임하룡은 이날 녹화에서 처음 만난 이혜지에게 “성격도 좋고 인물도 좋아 잘 될 것 같은 후배다. 호철이가 인내심을 가지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혜지, 정호철 부부는 지난해 3월, 5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정호철이 ‘짠한형’에서 인연을 맺은 신동엽이 사회를 맡았고, 배우 하지원이 주례를, 가수 이효리가 축가를 하는 등 성대하게 치러졌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유튜브 ‘임하룡쇼’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