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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갈린 '쥬라기 월드4', 흥행은 대박…첫 주에 4천억 벌었다

호불호 갈린 '쥬라기 월드4', 흥행은 대박…첫 주에 4천억 벌었다
입력 2025-07-07 09:54 | 수정 2025-07-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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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이하 현지시간) 북미 영화 흥행 통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연휴 기간(2일~6일) 동안 북미에서만 무려 1억4,730만 달러(한화 약 2,011억 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업계가 예상한 1억2,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선 1억7,101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에만 누적 3억1,831만 달러(약 4,34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역시 업계의 예상치(2억6,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전작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2022)은 1억4,500만 달러의 북미 오프닝을 기록하며 극장가에 상륙, 누적 10억 달러(북미 3억7,685만 달러·글로벌 6억2,512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신약 개발을 위한 거대 공룡들의 DNA를 수집하기 위해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섬으로 향한 조라(스칼렛 요한슨),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마틴 크랩스(루퍼트 프렌드), 던컨(마허살랴 알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993년 시작돼 무려 32년 역사를 지닌 '쥬라기'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자, 크리스 프랫이 활약한 '쥬라기 월드' 시리즈(2015~2022)의 뒤를 잇는 새 시퀄 영화다. 전작으로부터 5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프랜차이즈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쥬라기 공원'의 데이빗 코엡이 30여 년 만에 각본을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다만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기괴한 생김새를 지닌 공룡, 인간들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다소 답답한 서사로 인해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받고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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