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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땡큐…디즈니+, 류승룡→유노윤호 대세 스타 다 모았다 [종합]

'파인' 땡큐…디즈니+, 류승룡→유노윤호 대세 스타 다 모았다 [종합]
입력 2025-07-08 11:51 | 수정 2025-07-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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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룡부터 임수정까지. 내로라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파인'이 시청자들과 디즈니플러스에 '땡큐'를 외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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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각본·감독 강윤성, 이하 '파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김성오, 김종수, 이동휘, 정윤호, 이상진, 김민과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파인'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웹툰 '미생', '내부자들'을 만든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강 감독은 "'파인'을 통해서 1970년대 부모님이 살았던 시기에 이분들이 어떻게 치열하게 살아왔고 어떤 정서를 갖고있었는지, 나 또한 만들면서 공부하게 됐다"며 "많은 시청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원했다. 만드는 것에 있어서 목표는, 1970년대를 최대한 잘 구현해보자는 생각이 있었고, 인물들의 목표와 서로의 생각에 따라 이야기가 어떻게 바뀔 지 주목해보자 이 두 가지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카지노'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제작진이 모였다. 강 감독은 "'카지노'는 원안이 없고 내가 다 취재를 해서 만든 작품이라 원하는 그림대로 할 수 있었는데, '파인'은 원작이 훼손되지 않는 선상에서 기본 이야기는 원작에 맞게 가고, 비어있는 틈을 메꾸자는 기조로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임수정은 "이런 작품에서 제가 매력적인 캐릭터로 참여해볼 수 있다는게 정말 행복했다. 연기의 신들이시지 않나. 이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배우는 점들 많았다. 캐릭터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만들어갈지 많이 배웠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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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양세종은 "현장에서 선배들을 뵐 때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밖에 없었다. 선배들은 캐릭터 그 자체셨다. 김의성 선배 말대로 '파인' 촬영 현장이 기억에 오래 남을 듯하다"며 "인간 양세종으로서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감사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류승룡은 "이런 작품은 드물었다. 빈말이 아니고, 끝나는 게 아쉬워지더라. 이런 배우 조합과 현장을 이렇게 행복하고 치열하게 언제 또 경험할 수 있을까 싶더라. 여기 배우들에게도 배운 게 많다"고 거들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13년 만에 한 작품에서 류승룡과 재회한 임수정. 그는 "다시 한 작품에서 류승룡 선배와 작업할 수 있을까, 내심 기대했었는데, 이 작품에서 드디어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기쁘고 영광이다. 물론 전작과는 다른 캐릭터로 협업을 하게 됐지만, 이 작품 또한 기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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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아닌 배우로 돌아온 정윤호는 "극 중에서 정감 있는 포인트도 있다. 벌구는 나랑은 좀 다른 캐릭터였다. 심적으로 조금 부담감이 있었지만,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하며 외적인 부분을 연구했다"고 이야기했다.

    류승룡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근 역주행한 자신의 밈을 유머로 활용했다. 정윤호는 "류승룡의 한 마디가 힘이 났다. '다 장난 아니다, 너 제대로 준비해서 와라' 라고 하시더라. 제대로 된 레슨이었고, 장난이 아니었다. 보이지 않는 레슨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좋은 건 같이 보고, 함께 하고, 일희일비 하지 않길 바란다. 이 작품이 '파인 땡큐'로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파인'은 오는 7월 16일 3개, 7월 23일 2개, 7월 30일 2개, 8월 6일 2개, 8월 13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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