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iMBC 연예
기자이미지 iMBC 연예

'오징어게임3' 우정국 "도시락 밈, 이렇게까지 화제될 줄 몰라" [인터뷰M]

'오징어게임3' 우정국 "도시락 밈, 이렇게까지 화제될 줄 몰라" [인터뷰M]
입력 2025-07-09 14:27 | 수정 2025-07-09 14:29
재생목록
    배우 우정국이 '오징어 게임3' 도시락 밈의 주인공이 된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우정국은 iMBC연예와 서울 상암MBC 사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시리즈에서 39번 참가자 '도시락남' 역을 맡았다.

    '오징어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성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우정국은 극 중 마지막 라운드까지 생존한 뒤, 다른 참가자들의 몰림 속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극적인 장면으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와 함께 글로벌 팬들에게 강한 눈도장을 찍었다.

    자신 역시 도시락남의 결말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다른 작품에서도 그런 비슷한 역할들을 많이 해왔어서, 어떤 분들은 또 내가 이런 역할을 한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100번 참가자를 비롯한 빌런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는 장면은 정말로 아팠다고. 우정국은 "내가 맞는 역할 전문이기도 해서, 노하우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맞을 때마다 아프더라. 보호장구를 차긴 했지만, NG가 나면 안되니까 정말 세게 했다. 그래도 이번엔 두세번 만에 깔끔하게 끝났다"고 멋쩍게 웃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마지막 라운드의 TOP4로 살아남는 것까지는 당연히 예상하지 못했단다. 우정국은 "그냥 게임하다 평범하게 탈락하는 인물이겠구나 싶었다. 워낙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니까. 그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역할을 알고 나니 '내가 정말 잘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며 "도시락남은 거기서 굉장히 나약한 인물인데, 민수도 나약하게 그려지지 않나. 민수 캐릭터와 차별을 좀 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우정국은 '오징어 게임3'에서 도시락이 이렇게 큰 화제를 모은 밈이 될 줄은 몰랐다고도 말했다. "작품 공개 후 보고 바로 잤다. 그리고 한 2~3일이 지났나. 후배에게 '도시락 밈 때문에 글로벌 배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카톡이 왔다. 그때부터 찾아보기 시작했다. 도시락 밈과 관련된 숏츠들이 많이 올라오는 걸 보고 재밌게 느꼈다"고 웃었다.

    '오징어게임3'은 지난달 27일 전 회차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