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박지연, 친오빠 통해 두 번째 신장 이식 "마음 복잡해"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는다.


13일 박지연은 SNS에 "기사를 보고 많은 분들이 따뜻한 응원과 기도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하며 "최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다음 달 중순쯤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지연은 "아직도 마음이 복잡하고 조심스럽지만 잘 준비해 보려 한다"고 하며 면역억제제 복용을 위해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경과 송해나, 오나미는 "우리 지연이 더 건강해져서 여행 다니자", "아프지 마", "오늘도 우리 요니를 위해 기도했어. 더더 건강해질 거야"라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한편 박지연은 2008년 코미디언 이수근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 중독증으로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으나 이식된 신장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투석 치료를 받아왔다. 2021년 재이식을 권유받아 뇌사자 기증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최근 친오빠가 기증자로 나서며 두 번째 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박지연 SNS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