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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건 "'사람'에 초점 맞춘 '슈퍼맨', 팬들 성원에 감사"

제임스 건 "'사람'에 초점 맞춘 '슈퍼맨', 팬들 성원에 감사"
입력 2025-07-14 17:26 | 수정 2025-07-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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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슈퍼맨'의 제임스 건 감독이 개봉 첫 주말에 이룬 성과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제임스 건 감독은 13일(현지시간) 쓰레드를 통해 "지난 며칠간 보여주신 열정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슈퍼맨'을 만나왔지만, 이번 영화는 '슈퍼'보다는 '맨(사람)'에 집중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항상 애쓰는 따뜻한 '맨' 말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제임스 건 감독은 "이런 메시지가 전 세계 많은 분들께 깊이 와닿았다는 점이, 인간 본연에 선함이 여전히 희망적으로 남아있다는 걸 증명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CEO 데이비드 자슬라브는 "이번 주말, 제임스 건의 열정과 비전이 스크린 위에서 현실이 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슈퍼맨'은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슈퍼걸'과 '클레이페이스'가 극장에, '랜턴즈' 시리즈가 HBO맥스를 통해 공개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DC의 비전은 명확하며 지금의 흐름은 확실하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라고 응원했다.

    이날 북미 영화 흥행 통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슈퍼맨'은 지난 주말(11일~13일)동안 북미에서 1억2,200만 달러(한화 약 1,685억 원)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마인크래프트 무비'(1억6,200만 달러), '릴로 & 스티치'(1억4,6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역대 오프닝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북미를 제외한 78개 시장에서는 9,50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이며 첫 주말에만 누적 2억1,700만 달러(약 2,997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더랩에 따르면 '슈퍼맨'의 제작비는 약 2억2,500만 달러 정도다. 손익 분기점은 약 7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슈퍼맨'은 슈퍼맨을 무너뜨릴 비밀을 손에 쥔 렉스 루터(니콜라스 홀트)와 역대 최강의 슈퍼-빌런의 공세에 맞서는 슈퍼맨/클락 켄트(데이비드 코런스엣)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DC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이 된 제임스 건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DC 영화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워너브러더스코리아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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