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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몬스타엑스 기현이 잊지 못하는 한 순간

'10주년' 몬스타엑스 기현이 잊지 못하는 한 순간
입력 2025-07-16 14:43 | 수정 2025-07-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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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잊지 못하는 순간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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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 데뷔 10주년 및 단독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5년 5월 14일, 미니 1집 '트레스패스(TRESPASS)'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들인 몬스타엑스가 10주년을 맞았다. 몬스타엑스는 데뷔곡 '무단침입(Trespass)', 드라마라마(DRAMARAMA)', '슛 아웃(Shoot Out)', '갬블러(GAMBLER)'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명실상부 K팝 퍼포먼스 장인으로 거듭난 바 있다.


    지난 10년간 쉼 없이 달려온 멤버들은 데뷔부터 지금까지를 떠올려 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공유했다. 먼저 기현은 "대단한 성과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 어떤 것보다 첫 무대가 기억에 남는다.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했을 때다. 무릎을 꿇고 있는 자세에서 앞에 있던 철창이 올라갔는데, 아직도 눈을 감으면 그 순간이 떠오를 정도로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언제까지 가수를 할진 모르지만 끝까지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셔누 역시 "나도 데뷔 초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데뷔한지 얼마 안 돼 케이콘 LA를 가게 됐는데, 우리한텐 너무 큰 공연장이었고 함성소리가 엄청 컸다. 인이어를 빼봤는데 감당할 수 없는 함성소리가 쏟아져 놀라웠다"라고 공감했으며, 민혁은 "큰 무대와 공연장도 물론 기억에 많이 남지만, 개인적으로는 데뷔하고 얼마 안 됐을 때, 신인 때 공원에서 미니 팬미팅을 진행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바닥에 앉아 팬들과 얘기하던 그 순간이 떠오른다. 큰 공연장에서의 추억도 소중하지만 그렇게 가까이서 교류한 순간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형원의 경우 "첫 월드투어가 떠오른다. 멀리 있는 팬분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었던 첫 경험이라 그런지 지금까지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또 케이콘 LA 공연을 했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단독으로 공연하기도 했는데, 정말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0주년을 맞이한 몬스타엑스는 지금까지 쌓아온 시간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무대 위 정점을 향한 도전에 나설 예정. 몬스타엑스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이 그 도약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돔에서 개최되는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는 그간 '공연 본좌' '퍼포먼스 전설'이라는 수식어로 불려온 멤버들이 다시금 본인들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 '커넥트 엑스'라는 부제답게 팬들과의 연결을 더욱 강하게 조이며 다시금 음악과 세계 무대를 향해 뜨거운 항해를 시작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특히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를 이룬 몬스타엑스가 선사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기대를 높인다.



    iMBC연예 김종은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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