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iMBC 연예
기자이미지 iMBC 연예

어느새 1주년 앞둔 아크 "계속 성장해 나갈 것"

어느새 1주년 앞둔 아크 "계속 성장해 나갈 것"
입력 2025-07-16 16:56 | 수정 2025-07-16 16:56
재생목록
    보이그룹 아크(ARrC)가 1주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의 미니 3집 '호프(HOP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아크는 지난해 8월 미니 1집 'AR^C'를 내놓으며 데뷔한 그룹으로, 내달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다. 멤버들은 지난 1년을 회상하며 "우리가 다국적 그룹이지 않냐. 그래서 한국은 물론 브라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팬들과 만났는데 전 세계 팬들과 연결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도네시아 팬들이 반갑게 응원해 주셔서 기억에 남는다. 감동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리오토는 "인도네시아에 다녀왔을 때 한 팬분이 일본어로 말을 걸어온 기억이 있다. 개인적으로 무척 놀랐는데, 같은 언어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게 무척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1년간 발전한 부분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현민은 "수록곡 '던스(dawns)'의 작사에 참여했는데, 이것만으로 굉장히 큰 성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적인 시도들을 준비 중에 있는데, 앞으로도 끊임없는 성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호프'는 아크가 지난 2월 발매한 '누 키즈: 아웃 더 박스(nu kidz: out the box)'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불안전하고 반복되는 청춘의 현실 속에서도 스스로 피어나고, 연결될 때 더 강해지는 감정인 '희망'을 이야기한다. 폐허에 가까운 풍경 속, 감정이 사라진 콘크리트 디스토피아의 골목을 지나면서도 리듬을 놓지 않는 태도, 즉 종말적 분위기와 경쾌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감정의 온도를 아포칼립소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어썸(awesome)'은 Y2K 사운드 기반의 남부 힙합이자 크렁크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하이프 챈트 트랙이다. 일상의 불운마저 '어썸'하게 전환 해내는 Z세대의 태도를 위트 있게 담아냈다. 아크 특유의 자유롭고 개성 있는 바이브가 인상적인 곡이다.

    뮤직비디오에서 아크는 한국 전통 '도깨비'와 '부적' 등 다양한 아시아 무속 신앙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다섯 요괴들을 뽐낼 예정이다. 신보를 통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적인 상징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오리엔탈 팝'의 새로운 미학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신보에는 '던스(dawns)', '킥 백9kick back)', '비타민 아이(vitamin I)', '나이트 라이프(night life)' 등 다채로운 장르의 다섯 곡이 수록됐다.

    그런가 하면 아크는 신보 발매에 앞서 다음 챕터를 예고하는 트랙 '스키드(SKIID)'를 선공개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이는 팬들과 가장 먼저 감정을 공유하는 아크 특유의 릴리스 방식이자 다음 앨범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보내는 감정적 티저다.

    한편 아크의 신보 '호프'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미스틱스토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