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말콤 자말 워너가 카리브해 연안 해변에서 수영하다 세상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코스타리카 경찰 당국은 워너가 전날인 20일 오후 코스타리카 카리브해 코클레스 해변에서 익사했다고 발표했다. 워너는 수영 중 이안류에 휩쓸려 떠내려가 결국 가족과 안타까운 이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뒤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응급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고. 특히 가족들과의 휴가 중 벌어진 일이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워너는 1980년대부터 1992년까지 미국 NBC에서 인기리에서 방송된 시트콤 '코스비 쇼'에 빌 코스비의 아들 테오 헉스터블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 역할로 1986년 에미상 코미디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출연작은 미국 FOX 채널의 '더 레지던트'로, 총 6개 시즌으로 방송됐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FOX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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